FAA 감사로 드러난 보잉의 현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Posted on 2024-03-212024-03-21 최근 FAA(미국 연방항공청)는 보잉의 제조 과정에 대한 6주 간의 감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에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보잉 사태의 발단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감사는 알래스카 항공의 한 비행 중 문 플러그가 터지면서 이탈되는 사건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감사에 참여한 FAA 관리자는 보잉이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안전과 품질은 뒷전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영상은 아래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3월 19일 미국 연방항공청(FAA) 국장은 보잉 시설을 방문한 후, 보잉의 안전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Boeing Has Been Prioritizing Production Over Safety, FAA Chief Says 관련해서 보잉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30월 20일 기준으로 살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잉의 상황은 안전이 항상 첫 번째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보잉은 미국을 대표하는 제조업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사실 그런 측면에서 이런 사태가 미국 기업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을텐데요. FAA의 5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보잉의 안전 절차와 문화는 27개 분야에서 불충분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보잉의 고위 경영진과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 사이에 안전 문화에 대한 “이탈”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안전 관련 메트릭스에 대한 “인식 부족”이 있었으며, 직원들이 안전 우려를 보고할 수 있는 “일관되고 명확한” 과정이 없었습니다. 보잉의 개선 계획 이에 따라, 보잉은 맥스 제트기가 조립되는 워싱턴 주 렌턴 공장의 모든 작업 팀에 대한 주간 준수 검사를 추가하는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 보잉의 최근 사건들은 항공 제조업체에게 안전과 품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보잉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는지에 따라 다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까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미국 정부가 보잉의 끝 없는 추락을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보잉 사태를 잘 수습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서도 곧 힘을 쓰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도움이 되었어요!0별로에요!50% LikesVS50% Dislikes 경제와 재무 알쓸잡학.Zip 미국주식보잉보잉사태보잉주가주가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