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B주, 매달 10만 원씩 투자했더라면 지금쯤 얼마일까?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워런 버핏의 회사로 유명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는 너무 비싸서 접근이 어려운 A주(BRK.A)보다는 B주(BRK.B)가 더 현실적인 선택이죠. 요즘은 장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달 정해진 금액으로 투자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달 10만 원씩 버크셔 B주에 투자했다면 지금쯤 어떤 수익이 나왔을지 살펴보려 해요.
가정 조건
- 투자 기간: 2020년 1월 ~ 2025년 4월 (총 64개월)
- 월 투자 금액: 10만 원 (평균 환율 1,300원 가정)
- 투자 방식: 매월 초 종가 기준 매수 (수수료 제외)
누적 투자금 & 매입 주식 수 추정
- 64개월 × 10만 원 = 640만 원 투자
- 총 누적 매입 수량: 약 11.2주 (연도별 환산 계산 기준)
- 2025년 4월 현재 주가($520 기준) → 11.2주 × $520 ≈ $5,824
- 원화 기준 환산 수익: 약 757만 원
→ 총 수익률 약 18.3%
2020년 이후 B주 가격 흐름 요약

연도 | 평균 종가 (USD) |
---|---|
2020 | $203.64 |
2021 | $272.71 |
2022 | $304.49 |
2023 | $335.22 |
2024 | $426.93 |
2025 | $491.79 (2025년 현재까지 평균) |
인사이트 포인트
- 적립식 투자 덕분에 2022년~2023년 하락기에 단가를 낮추는 효과
- 급등한 2024~2025년 주가로 인해 복리 효과 발생
- 처음엔 천천히 올라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도가 붙는 구조!
복리의 힘은 언제 나타나는가?
월 정액 투자(적립식)는 ‘고점 분할 매수 회피’, ‘저점 추가매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
특히 주가가 출렁였던 2022~2023년 기간이 오히려 평균 단가를 낮추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 핵심이죠.
월 10만 원 적립식 투자, 5년 후 결과는?
아래 그래프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B주(BRK.B)에
매달 10만 원씩 꾸준히 투자했을 때의 결과를 시뮬레이션한 것입니다.

- 회색 점선은 누적 투자금 (총 640만 원)을 나타냅니다.
- 초록색 실선은 2025년 4월 기준 주가(약 $520)로 평가한 총 자산 가치를 나타냅니다.
단순히 같은 금액을 계속 넣었을 뿐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평가액 곡선이 점점 가속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건 적립식 투자의 핵심인 “복리와 우하향 평균 단가 전략” 덕분이에요.
✅ 이 그래프가 말해주는 것
-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적립식 투자가 유리하다
-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에도 매수를 멈추지 않은 결과, 전체 수익률이 높아졌다
- 결국, 중요한 건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이다
매달 50만 원씩 투자했다면?
같은 방식으로 50만 원씩 투자했다면,
- 원금 3,000만 원 → 약 4,300만 원
- 수익 약 1,300만 원으로 증가
단순히 투자 금액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수익 규모는 급격히 커집니다. 이게 바로 복리의 파워죠.
왜 B주로 시작하면 좋은가요?
- 저렴한 단가로 분할 매수가 가능해요
- ETF처럼 장기 투자 가능 (배당 없음)
- 미국 주식 입문자에게도 부담이 적음
-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에 자동 분산 투자하는 효과
마무리하며
“지금은 늦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일수록, 작은 금액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매달 10만 원이라도 꾸준히 투자한다면, 어느새 꽤 큰 자산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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